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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775개 기업에 3조3천억 규모 매출채권보험 지원

기사등록 : 2020-11-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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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협약보험'을 통해 현재까지 775개 기업이 3조30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본사.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협약보험'은 지자체가 신보에 출연한 재원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지역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신보에서 보험료의 10%를 할인 받고 지자체로부터 기업당 한도금액까지 보험료의 50%이상 지원 받는다.

신보는 작년 충남도와 전북도를 시작으로 총 10개 지방자치단체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고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천시, 경북도, 대구시, 용인시, 서울시, 광주시, 울산시, 부산시 등과 협약을 이어갔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상품"이라며 "신보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전망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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