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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GIB, 1400억원 규모 인수금융 주선

기사등록 : 2020-11-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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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 은행, 캐피탈 등 유기적 협업 딜 성사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GIB 사업부문이 글로벌 제조업체 Closure Systems International(이하 CSI)에 미화 1억2000만달러 규모의 인수금융 주선을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수금융은 글로벌 사모펀드인 Cerberus 캐피탈 회사가 설립한 Canister International Group이 CSI의 북미 및 일본 사업부문을 인수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딜이다. 신한 GIB 사업부문은 이번 딜에서 인수금융 총액 미화 4억5000만달러 중 27%인 1억2000만달러 규모의 인수금융을 주선했다.

[CI=신한금융그룹]

특히 코로나19로 딜이 감소한 시장상황에도 뉴욕 GIB Desk의 딜소싱을 시작으로 신한금투,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그룹사들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딜을 성사시켰다는 전언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GIB사업부문이 가진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IB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익성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GIB 사업부문은 올해 초 1000억원 규모의 미국 헬스케어 IT기업 인수금융 단독 주선권을 확보해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디케이트론을 진행했고, 글로벌 투자 은행과 함께 네슬레 스킨헬스 사업부문 및 레고랜드 인수금융에도 참여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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