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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장·경로당·학교 추가전파…'n차전파' 우려 확산

기사등록 : 2020-11-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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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등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직장, 경로당 등 전국 각지의 일상적인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직접적인 접촉자 외에 추가 전파가 계속되면서 n차 전파로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정오 기준 경남 사천시 부부와 관련해 격리 중 2명,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7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주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9.08 kh10890@newspim.com

부부 2명과 이들이 방문한 경로당에서 7명이 감염됐고, 추가 전파가 발생해 확진자 가족 1명, 지인 1명, 기타 3명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 관련해 격리 중이던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직원 2명, 방문자 4명, 가족 7명, 지인 7명, 기타 2명, 지인 동료 1명 등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대규모 확진자가 나왔던 충남 천안 콜센터와 관련,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7층 근무자 21명, 10층 근무자 1명이 확진됐고, 추가 전파가 발생해 확진자 가족 11명, 가족의 동료 1명, 카페 2명, 카페 가족 4명, 수강생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보험사 직원 15명, 그 가족 7명이 확진됐고, 추가 전파로 동일건물 이용자 2명, 지인 등 12명, 이용자 및 지인 가족 7명 등에 확산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 지난 8일 이후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직원 3명, 지인 5명, 가족 9명 등으로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3명이다.

경기도 포천시 추산초등학교 관련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1학년 학생 5명, 6학년 학생 3명, 교사 3명, 직원 1명이 확진됐고, 추가 전파가 발생해 확진자 가족 8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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