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에 3급 공인수영장이 건립된다.
보령시는 최적의 시설 구조와 지역의 가치를 높일 세련된 디자인, 친환경에너지 등을 적용한 수영장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보령수영장 건립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남포면 보령종합경기장 부지 내에 180억원을 투입해 지층2층 연면적 5000㎡ 규모로 지어진다.
시민은 물론 선수 선발대회 및 충남도체육대회가 가능한 50m 10레인, 관람석 200석 규모를 갖춘 3급 공인수영장이 들어선다.
보령수영장 조감도[사진=보령시] 2020.11.12 shj7017@newspim.com |
수영 인구 증가에 따른 이용자 분산으로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충남 북부지역에 집중된 대형 수영장을 서남부 지역에 건립해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현재 시는 보령국민체육센터 내 25m 6레인, 400명을 수용할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1일 이용객 500명, 여름철에는 900명이 넘어서는 등 수요에 비해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시민들의 여가선용 기회 제공 및 건강 증진 욕구에 부응할 수영장 건립이 절실해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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