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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전태일 열사 50주기' 추모 메시지 발표

기사등록 : 2020-11-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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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은 12일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그 뜻을 이어 '노동존중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전태일 열사 50주기(13일)를 맞아 추모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발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사진=창원시] 2020.09.15 news2349@newspim.com

허 시장은 "아직도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특수형태근로자와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다행히 이런 사각지대 노동자를 위한 이른바 '전태일 3법'이 10만 명의 입법 청원으로 국회에서 심의 절차가 진행 중인데, 늦게나마 이런 논의가 진행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시청 대형전광판과 시 운영 양덕동 대형전광판에 "전태일 열사 50주기, 창원시가 그 뜻을 이어 '노동존중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추모영상을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게시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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