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코람코자산신탁이 인천시 첫 신탁방식 정비사업 '송림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하 송림5구역 재개발사업)'을 준공하고, 동구청으로부터 사용계획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로고=코람코자산신탁] |
송림5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시에서 최초로 추진된 신탁방식 정비사업으로, 인천 동구 송림동 29번지 일대 노후 주택밀집지역을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017년 2월 인천 동구청으로부터 송림5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 지정고시를 받고 약 45개월여만에 중형 주상복합아파트 단지 '인천 송림 파인앤유'로 탈바꿈시키는데 성공했다.
코람코자산신탁 이충성 신탁부문장은 "송림5구역 재개발사업은 사업성이 결여됐던 정비사업에 신탁방식이란 새로운 가능성을 부가해 성공시킨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정비사업 과정에서 좌절하는 조합원들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최초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안양 호계아파트 재건축사업(평촌 대성유니드)을 시작으로 서울 도봉2구역 재개발, 충남 아산 모종1재개발, 인천 주안 우진아파트 재건축, 인천 송월아파트 재건축 등을 잇따라 수주하고 정비사업 인력을 대거 확충하며 신탁방식 정비사업 선도 기업 지위를 굳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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