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직장과 연수 프로그램, 유흥주점 등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확진자가 19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초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2일 오후 광주 상무지구의 한 룸소주방이 확진자 발생으로 간판 조명이 꺼져있다. 2020.11.13 kh10890@newspim.com |
이날 12시 기준으로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종 산발적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우선 경기 용인시 출장서비스업 직장인 모임 관련해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돼 총 14명으로 늘었다.
강원 인제군 지인모임에서도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돼 총 12명이 확진됐고, 교장연수 프로그램 관련해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7명이 됐다.
또한, 충남 천안시 친구모임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총 6명이 됐으며, 광주 서구 상무룸소주방 관련해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7명이 됐다.
이외에도 전남 광양시 기업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3명이 추가 확진돼 14명이 됐다. 화순시 일가족 관련해서도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4명이 추가 확진돼 총 5명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에서 추가 확진자도 나왔다.
서울 동대문 에이스희망케어센터에서 격리 중이던 12명이 추가 확진돼 총 53명이 됐으며, 강서구 일가족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13명이 확진됐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및 안양시 요양시설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11명이 확진돼 누적 154명이 됐다.
ori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