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에서 13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중학생에 이어 가족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가족 3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13일 강원 강릉 관동중학교 학생들이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0.15 grsoon815@newspim.com |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중학생 A(10대) 군의 가족 중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다른 가족 3명을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날 A군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 접촉자인 나머지 가족들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A군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친구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고 이날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서울 소재 중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가족이 거주하는 강릉에서 머물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강릉시는 현재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 강릉시 확진자는 이날 A군과 가족 1명 포함 2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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