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천 계양구을)이 13일 대구를 방문해 국립신암선열공원과 전태일 열사 남산동 옛집 등을 방문했다.
또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13일 대구를 방문해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 상무위원들과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하고 영남권 독립운동정신을 기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민주당대구시당] 2020.11.13 nulcheon@newspim.com |
송 위원장은 이날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 상무위원들과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대구경북지역 독립운동가들을 참배하고 안동 출신으로 일본 천황에게 폭탄을 던진 김지섭 선생과 경남 밀양 출신의 약산 김원봉 의열단장, 경북 안동 출신의 저항시인 이육사를 거론하며 대구·경북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렸다.
이어 중구 남산동 소재 전태일 열사의 옛집을 방문해 50주기를 맞은 전태일 열사를 추모한 뒤 민주당 대구시당으로 이동해 상무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 의원은 대구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인천시당과 대구시당이 협력해 상생 발전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이날 전태일 열사 50주기 추모 논평을 내고 택배기사 과로사, 플랫폼 노동자 등 여전히 열악한 노동현실을 지적하고 지역의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임을 다짐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상무위원들과 함께 대구시 남산동 소재 전태일 열사 옛집을 찾은 송영길 국회 외통위원장.[사진=민주당대구시당] 2020.11.13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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