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고위공무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13일 최종 후보 2인을 결정하지 못했다. 추천위는 오는 18일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후보자 추천을 위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처장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첫 '검증 회의'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경준, 김종철, 추미애 위원, 조재연 위원장, 이찬희, 이헌, 임정혁 위원. 2020.11.13 kilroy023@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먼저 각자가 추천한 심사대상자에 대한 추천사유 및 공수처장으로서 갖는 장점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공수처장으로서 꼭 필요한 자질 및 부적당한 자질에 대하여 논의했다. 위원들은 각자의 시각이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사람이 공수처장으로 추천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전에 이어 속개된 오후 회의에서는 보다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정회 후 시간에도 바람직한 후보자 추천을 위해 토론을 이어갔다, 각자가 추천한 심사대상자 뿐 아니라 다른 위원들이 추천한 심사대상자 중에서 적절한 사람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후보자 추천을 위해 추가로 확인할 사항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해 위원회는 오는 18일 오후 후보자 추천을 위한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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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후보자 추가 추천은 받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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