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SK증권이 16일 동진쎄미켐에 대해 "3분기 원화강세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및 매수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동진쎄미캠 3분기 매출액은 2442억원, 영업이익은 34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료=동진쎄미캠] |
윤 연구원은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1188원으로 전분기 대비 2.7% 하락해 이익률 감소 요인이 있었음에도 영업이익률은 14.3%로 최근 몇 년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객사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가동률 상승에 따라 포토레지스트를 비롯한 Wet Chemical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전분기 24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국내 발포제 사업이 손익분기점(BEP)으로 돌아서 호실적을 기록했고. 시안 법인향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동진쎄미캠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국산화 대표기업이며, 고객사 낸드 라인의 주력 공급 제품인 KrF PR의 성장과 EUV PR 개발 및 진출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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