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에 대한 일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최근 코로나19의 전국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약 60%가 '집단 발생'과 연관성이 있으며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내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일제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방역 홍보 이미지 2020.10.30 shj7017@newspim.com |
대상은 요양병원 4개소, 정신의료기관 1개소와 요양시설 16개소 등 모두 21개소다.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 요양원은 시설 종사자 626명, 요양시설 중 주간보호 형태의 시설은 종사자와 이용자 276명으로 총 902명을 검사한다.
900명이 넘는 인원을 신속 검사하기 위해 따라 5명 내외의 검체를 혼합해 그룹별 검사를 진행하는 풀링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 반응 시 개별검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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