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의료기기 전문 기업 이루다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산업법'에 근거,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글로벌 시장진출 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인증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의료기기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루다 로고 [사진=이루다]

이루다는 병변의 인식과 과냉각 기술을 이용해 부작용을 최소화한 피부색소병변 치료 시술인 혈관구제레이저시스템의 혁신성과 휴대형 안저카메라의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국가 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세제규제 완화, 인력·금융·컨설팅 등의 정책적 지원 혜택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향후 개발될 신제품 중 혁신의료기기 제품군에 해당되는 제품은 '혁신의료기기' 지정신청을 통해 신속 제품화를 위한 식약처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이루다는 이번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의 신속한 상용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