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충남대병원은 신경과 이애영·이주연 교수가 2020년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이 발표한 논문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위한 재가방문 인지중재요법(Home-visiting cognitive intervention for the community-dwelling elderly living alone)'은 독거노인을 위한 인지중재치료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성과다.
독거노인은 우울감 등의 심리적인 변화와 사회적 고립에 따른 치매발생 위험이 높다.
왼쪽부터 충남대병원 신경과 이애영·이주연 교수가 우수논문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충남대병원] 2020.11.17 memory4444444@newspim.com |
이애영·이주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인지중재요법을 8주간 적용, 중재 후 이들의 인지기능, 우울감, 일상생활능력이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이애영·이주연 교수는 "독거노인을 위한 인지중재치료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치매위험을 낮추는데 의미가 있어 수상하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위험을 낮추고 예방할 수 있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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