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18시간만에 83명 증가했다.
서울시는 17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0시 대비 83명 증가한 69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나흘연속 80명을 넘어선 수치며 밤사이 추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어제에 이어 90명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코로나19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
서울 곳곳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산발감염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도봉구 소규모 작업장 관련 4명, 동작구 모조카페 관련 3명, 동대문구 에이스 희망케어센터 관련 2명, 중구 소규모 공장 관련 2명, 성동구 금호노인 요양원 관련 2명, 수도권 미술대학원·아이스하키 관련 2명, 잠언의료기(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2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송파구 지인모임 강원여행 관련 1명, 성북구 가족 관련 1명, 강남구 역삼역(성동구 시장) 관련 1명, 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1명 등 집단감염으로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해외유입 1명, 확진자 접촉 3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8명 등이 확인됐다.
서울시는 주요 집단감염에 대해 역학조사 및 감염경로 파악에 나서는 한편 오는 19일 0시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조만간 추가 대책을 마련,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