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이 18일 103차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전 감염차단을 위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주12번 확진자 발생과 최근 방역 조치와 당부사항 등도 발표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18일 103차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0.11.18 shj7017@newspim.com |
전수조사 대상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병원, 주야간 보호센터 등 고위험 집단시설 41개소의 종사자 및 이용자 2197명이다.
시는 또 다른 감염우려를 해소하고 단기간 검사로 인한 혼잡을 피하기 위해 병원급에서는 자체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요양시설 등 30개소 종사자와 이용자는 백제체육관에 마련된 보건소 선별진료 접수를 거쳐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스루 2가지 방식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를 위해 공중보건의사와 방역소독팀 등 4개팀을 구성해 대상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신속히 검사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고위험 집단시설에서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시설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일일 1대1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김정섭 시장은 "연말을 맞아 송년회 등 각종 모임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상반기에도 요양기관 등 40개소 1594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 선제적 대응에 나선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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