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연탄과 등유를 제공하는 '내년도 난방연료 지원 사업'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수요 조사는 오는 27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16개동에서 진행된다.
광주 남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7 kh10890@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연탄의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세대 가운데 난방연료로 연탄을 사용 중인 가구이며, 등유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등유를 사용 중인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가구이다.
내년도 난방연료 쿠폰은 16개 동별 수요 조사를 거쳐 내년 1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세대에 에너지 난방비를 지원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수요 조사를 꼼꼼하게 진행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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