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반도건설이 지난 17일 아주대학교 기숙사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아주대학교 기숙사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부지에 마련된다. 연면적 1만4681㎡, 지상 11층, 총 360실 규모다. 공사비는 약 170억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와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기숙사 건립공사에는 중견건설사들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쳤다. 기술력과 높은 신용도를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는 게 반도건설측 설명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여년간 건축, 토목, 조경 등 다양한 공공·민간 공사 부문에서 수주를 이어가며 주택사업 외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 SOC 및 민간 수주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효자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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