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화순전남대병원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 일부가 폐쇄됐다.
18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소아암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28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전경 [사진=화순전남대병원] 2020.09.19 yb2580@newspim.com |
보건당국은 혈액암과 소아암 환자가 있는 73병동을 폐쇄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폐쇄된 병동의 환자 수는 60∼70명으로, 정확한 격리 규모는 전남도 역학조사관이 현장 조사를 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전남 285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화순전남대병원 확진자 발생이후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입원환자 700여 명, 의료진과 외주업체 종사자 포함 180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