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94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7000명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4명 증가한 708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개월만에 누적 확진자 7000명을 넘긴 것이다.
남은 저녁시간대 추가 확진자가 더 집계될 가능성이 높아 서울 지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세자릿수로 늘어날 공산도 커졌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본격 시행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본관 빌딩 앞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하고 있다. 새 감염병예방법의 한 달 계도 기간이 끝남에 따라 이날 0시부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0.11.13 dlsgur9757@newspim.com |
이날 하루동안의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도봉구 종교시설 관련 8명 ▲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5명 ▲중구 소규모 공장 1명 ▲영등포구 증권회사 1명 ▲송파구 지인 강원여행 모임 1명 ▲성북구 가족 1명 ▲성동구 체육시설 1명 ▲용산구 국군복지단 1명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1명 ▲서초구 사우나 1명 ▲수도권 미술대학원·아이스하키 1명 등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늘었다.
이 외에 해외 유입은 2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9명, 산발 사례나 옛 집단감염 등 '기타' 46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사례는 1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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