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연은) 총재는 미국의 장기 경제 전망이 두 달 전보다 낙관적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미 경제기자·편집자협회(SABEW)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윌리엄스 총재는 "내 생각에 (미 경제 회복) 상황이 좀 더 낙관적(upbeat)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지난 9월 그는 코로나19(COVID-19)로 타격입은 미 경제가 완전히 회복하려면 3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윌리엄스 총재가 말하는 2개월 사이의 긍정적인 변화들은 ▲예상보다 강한 경기회복세 ▲개선된 경제 활동을 지속과 코로나19 대응의 관리 ▲백신 후보물질 낭보 등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단기적으로 경제를 돕기 위해서는 의회가 경기부양책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없으면 "경제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회가 실패할시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그는 "경기부양을 위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우리는 특히 통화정책으로 저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답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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