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 내 입주 기업체 노동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종천농공단지에 건립을 시작한 지상 3층, 건축 면적 512㎡ 규모로 총 51명이 생활할 수 있는 노동자 공동 기숙사가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숙사 투시도[사진=서천군] 2020.11.19 shj7017@newspim.com |
이와 함께 내년에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2층, 건축 면적 544㎡ 규모의 생활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복지관에는 노동자 공동 식당, 실내체육시설, 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또한 폐수처리장 노후시설 교체, 40대가량의 노상 주차장 설치도 함께 진행한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사업들을 추진하며 출퇴근·생활 여건 개선, 불법 주차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 기업과 근로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상생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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