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상향해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부터 시행한다.
허석 시장은 19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어 "더 큰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순천시 청사 [사진=순천시] 2020.11.12 wh7112@newspim.com |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의 집합이 금지되고 노래방, 식당, 카페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각급 학교는 3분의 1 등교 수업을 기준으로 교육 당국의 판단에 따라 운용된다.
19일 현재 순천시는 초등학생 등 1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별량면 상삼마을과 순천 중앙병원 6병동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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