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한울본부)가 19일 '한울 소셜팜 지원품 전달식'을 갖고 울진지역 13개 사회적 기업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울진군 사회적경제협의회가 함께 했다.
19일 오후 경북 울진 두천리 십이령주막촌에서 있은 한울원전본부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품 전달식.[사진=한울본부] 2020.11.19 nulcheon@newspim.com |
'한울 소셜팜 프로젝트'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키 위해 한울본부가 올해 새롭게 기획하고 경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육성사업이다.
한울본부는 울진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모를 거쳐 선발된 13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울진지역 전체 사회적경제기업의 37% 규모이다.
이 중 9개 기업에는 시설 개선자금 약 1억4000만 원을, 3개 기업에는 홍보비 등 4000여만 원을, 1개 기업에는 TV 광고 제작·방영비를 지원했다.
앞서 한울본부는 지난 추석부터 우체국쇼핑몰과 함께 부구리 소재 한수원 사택 내에서 울진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판매전을 전개해 참여 기업들이 총 1억여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참여 기업 중 한 곳은 두 달 만에 지난 해 매출액의 73%를 기록하는 등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 대부분이 코로나19 등의 여건 악화에도 매출 신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울본부는 2021년에도 울진군 사회적경제기업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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