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0명대를 돌파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학교에 이어 서강대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서울 신촌 대학가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서강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대면수업에 출석한 재학생 1명이 전날(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강대 확진자 발생 매뉴얼에 따라 12월 7일까지 모든 수업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학교 도서관 등이 모두 문을 닫을 예정이다.
서강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교수와 조교를 포함해 43명으로 파악됐다. 현재 확진자가 수업을 받은 건물은 소독이 완료됐고, 밀접접촉자가 다녀간 학교 건물은 방역 진행 중이다.
서강대학교 전경 [사진=서강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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