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2차 확산이 심각한 유럽에서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로 전면 봉쇄를 피할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스 클루그 WHO 유럽 국장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전면 봉쇄가 최후의 수단이라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마스크 착용이 95%에 이른다면 봉쇄는 필요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에 휴교령을 내려서는 안 된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코로나19를 전파하고 있지 않으므로 휴교령은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시간 18일 오전 기준으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12만884명으로 하루 동안 21만2856명, 누적 사망자는 27만5596명으로 4932명 늘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프랑스 파리 리옹역 인근에 이동식 코로나19(COVID-19) 검진소가 설치됐다. 2020.11.05 go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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