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서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고용시장 회복세가 둔화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 노동부는 19일(현지시간) 지난 14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3만1000건 증가한 74만2000건(계절 조정치)이라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중간값 70만7000건을 상회하는 수치다.
직전 주 수치는 2000건 상향 조정된 70만9000건이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4만2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3750건 줄었다.
지난 7일까지 한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637만2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42만9000건 감소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료=미 노동통계국] 2020.11.19 mj72284@newspim.com |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