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일 "2020년 11월 현재 직접일자리 사업에 93만3000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5차 한국판뉴딜 점검 TF'에서 김 차관은 "올해 공공부문 일자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고용위기 상황에서 고용시장의 버팀목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5차 한국판뉴딜점검 TF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20 mironj19@newspim.com |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업무는 어려웠지만 비대면 업무방식 전환 등 유연한 대응으로 정상추진하고 있다"며 "시작이 다소 늦었던 3·4차 추가경정예산안 사업 60만4000명도 채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고용상황은 아직 어렵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며 "2021년 연초부터 직접일자리사업이 차질없이 시작돼 동절기 취약계층 일자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린에너지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그린에너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1조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도 조성할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산업계 등 민간부문과 긴밀히 소통해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