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수업나눔 콘서트'를 19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실수업개선지원단 소속 교원들이 블렌디드 러닝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0.11.20 rai@newspim.com |
이번 토크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실 수업 개선에 노력한 교원들의 수업사례를 현장 교사들이 공유하고 수업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했다.
교실수업개선지원단 소속 교원들이 블렌디드 러닝, 원격수업, 학생평가를 주제로 각각 토크 형식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교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로 제공한다.
교사들은 참여 소감이나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기면서 상호 의견을 교류한다.
1편 '블렌디드 수업, 원격-등교수업의 만남'은 블렌디드 수업 모델 개발 과정과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한 내용을 담았고 2편 '원격수업, 지금은 에듀테크 전성시대'에서는 다양한 플랫폼 및 학습도구를 활용한 원격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3편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는 다양한 과정중심 평가 사례 및 서·논술형 평가 안착 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수업나눔 콘서트를 통해 교사들이 다양한 상황에 적합한 수업을 디자인하고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를 통해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실 수업이 더욱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