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가 '2021 논산딸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동을 건다.
20일 시에 따르면 천전규 신임 논산딸기축제위원장, 권평식 부위원장, 이상훈 부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1 논산딸기축제 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논산딸기축제추진위원회 회의 [사진=논산시청] 2020.11.20 kohhun@newspim.com |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코로나19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운집형 축제 방식과 더불어 온라인 형태의 딸기축제를 새롭게 기획, 전국 최고의 딸기 맛을 널리 알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2021 논산딸기축제는 내년 3월 논산천 둔치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는 축제 기간 딸기생과 홈쇼핑 홍보판매, 딸기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 판매, 택배형 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딸기잼 만들기, 딸기비누만들기, 딸기퐁듀만들기 등의 온택트 딸기체험 프로그램 키트를 개발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방침이다.
딸기 축제 기간 내 해외 바이어와 만나 논산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수출 활성화 방안을 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논산딸기축제는 충청남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으며, 딸기하면 논산, 논산하면 딸기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며 "코로나19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축제를 기획해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전국 최고의 딸기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논산딸기는 현재 전국의 생산면적에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2100농가에서 1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논산시 농업분야 GDP에서 2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논산의 대표 특산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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