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하수행정 종합평가'에서 유성구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우수기관에 '대덕구', 장려기관에 '동구'를 선정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 △하수도시설물 설치ㆍ관리 △하수도 준설 △우수사례 등 총 5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하수행정 종합평가를 했다.
유성구청 전경 [사진=유성구] 2020.11.12 gyun507@newspim.com |
시는 3대 하천 수질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과 하수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하수행정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유성구는 전 분야 평가항목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수도 사용료 및 하수도 준설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하수관리 업무량에 비해 부족한 인원·장비는 물론 한정된 재정, 하수라는 좋지 않은 인식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신기술·신공법을 도입해 하수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 자치구의 한층 발전된 하수행정이 확인됐다.
박정규 시 맑은물정책과장은 "하수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사례 등 잘된 하수행정은 타 자치구와 공유하고 문제점과 부진한 부분은 개선 또는 보완해 하수행정 수행 능력을 한층 더 강화, 시민 하수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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