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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코레일, 장애인 여행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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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철도 연계 다중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자동차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장애인의 이동권 신장을 위해 협력한다.

기아차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신동수 기아차 경영전략실장, 김양숙 한국철도공사 미래전략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한 모빌리티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자동차와 철도를 연계한 다중(Multi-Modal)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가정의 여행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피트레인x초록여행' 협력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며, 향후 2년간 120가족(약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철도공사는 KTX 왕복 열차표를 지원하고 ▲기아차는 초록여행을 통해 '카니발 이지무브' 개조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왼쪽부터) 신동수 기아차 경영전략실장, 김양숙 한국철도공사 미래전략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기아차] 2020.11.22 peoplekim@newspim.com

'해피트레인x초록여행'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되고 싶은 이들은 초록여행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희망 날짜를 선택하고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한국철도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와 다른 이동수단의 연결을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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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아차가 2012년 6월 시작한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종으로 차량/여행 경비/유류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여행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거리감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8년간 약 6만 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여행을 지원했으며, 2019년에는 약 1만 명의 여행을 지원했다.

또한 기아차는 초록여행을 통해 ▲산림청/산림복지진흥원과 연계한 '산림치유여행 지원' ▲육군본부와 연계한 '장애인 가족 육군장병 면회 지원'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연계한 '학대 피해 장애인 치유 여행 지원' 등 다양한 교통약자 여행 지원 사업을 실시해왔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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