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쎌마테라퓨틱스는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을 위한 유럽 신청을 준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쎌마는 이미 지난 10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치료제 임상 신청을 했다. 또 러시아 팜신테즈와 공동으로 유럽을 비롯한 4개국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 준비를 진행 중이다.
[로고=쎌마테라퓨틱스] |
쎌마는 이미 인체 내 안전성이 검증된 의약품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치료제 개발 속도 및 치료 수요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인규 쎌마 박사는 "최근 백신개발로 인해서 치료제가 필요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으나 백신만큼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 또한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변종 발생이 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상 백신 개발이 한시적 효과일 가능성이 있으며, 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빨리 진행해서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하는 것이 당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