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24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4명 발생했다. 사우나, PC방, 카페, 체육시설 등 일상 공간에서 발생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7882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63명 늘어난 3만17명(해외유입 4,355명)이라고 밝혔다. 2020.11.20 alwaysame@newspim.com |
신규 확진자는 ▲동대문구 고등학교 12명 ▲서초구 사우나Ⅱ 12명 ▲서초구 사우나 3명 ▲성동구 PC방 1명 ▲동작구 모조 카페 1명 ▲동작구 임용단기 학원 1명 ▲강서구 병원 관련 1명 ▲중랑구 체육시설 관련 1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그밖에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인 '기타'는 50명,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감염경로 조사 중'은 34명, 타 시·시도 확진자 접촉 5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가 13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중·마포·송파구 각 9명, 용산·성북·서대문·양천·동작·관악 각 6명, 중랑·강서구 각 5명, 강북·노원구 각 4명 은평·영등포구 각 3명, 종로·성동·도봉구 각 2명, 광진·동대문·구로구 각 1명 등이다.
특히 중구 누적 확진자가 104명으로 늘어나면서 서울 내 모든 자치구 누적 확진자는 세 자릿수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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