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지엠 노사가 4개월 간의 진통 끝에 25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회사 측이 내년 초까지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4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내용이 포함됐다.
한국GM 부평공장 [사진=한국GM] |
또한 인천 부평2공장에서 생산하는 차종의 생산 일정에 대해 시장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연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한국지엠은 "노사 간 잠정합의에 이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공장 운영을 정상화하고 경영 정상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임단협 첫 상견례 이후 25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24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