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강서구에서 확진자 규모만 50명에 육박하는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25일 강서구에 따르면 화곡동에 위치한 에어로빅교습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최소 4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선별진료소가 붐비고 있다. 2020.11.23 pangbin@newspim.com |
이 교습소에서는 24일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접촉자 83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44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수강생 또는 관계자로 알려졌다.
교습소가 지하 1층에 위치해 환기 등 감염차단 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확진자 세부동선이나 추가 감염 등 세부정보가 확인되면 이에 대한 후속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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