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추진된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우수작품 28점을 선정했다.
26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소방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 11개 초등학교에서 총 20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0점, 장려상 17점을 선정했다.
동해소방서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최우수작 남호초 4학년 한가연 학생의 '코로나만큼 무서운 불'.[사진=동해소방서] 2020.11.26 onemoregive@newspim.com |
소방서는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불조심 관련성, 창의력 등 심사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동해남호초등학교 4학년 한가연 학생의'코로나만큼 무서운 불'이라는 작품을 소방서 대표작품으로 강원소방본부 주관 공모전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남호초 4학년 한가연 학생의 작품인'코로나만큼 무서운 불'은 불의 무서움과 전파력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에 비유하며 창의성과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입상작품은 겨울철 기간 동안 대형마트, 동해공영터미널 등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정희 서장은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불조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방안전의식을 일꺠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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