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키움증권은 25일 국내주식 하루 약정금액 약 20조1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일 약정금액에서 2위와 약 2배 가까운 격차(키움증권 집계 기준)를 보였다.
키움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 3555억원을 기록하며 증권업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로고=키움증권] |
최근 코스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전체 시장거래대금이 역대 최고치인 45조8000억원(주식, ETF, ETN, ELW 포함)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키움증권은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 약 20조1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9월 8일 19조5000억원으로 최고기록을 경신한 후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재차 경신한 것이다.
국내주식시장은 지난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31조1000억원을 기록하고 투자자예탁금이 60조원을 넘어섰으나 10월 들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다시 거래대금 39조2000억원, 투자자예탁금 65조원 돌파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장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이어지며 키움증권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 약 20조1000억원을 기록한 25일 임영웅을 모델로 한 광고를 키움증권 채널K 유튜브채널을 통해 선공개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을 하면 모두가 영웅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광고를 기획하며 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과 '임영웅'의 이름이 매치되는 점을 고려해 모델을 선정했다"며 "15년 연속 국내 주식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오고 있는 키움증권과 최근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수 임영웅씨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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