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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일본, 신규 확진 2504명...4일 만에 다시 2000명 이상

기사등록 : 2020-11-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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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6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04명 발생했다. 3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던 일본의 일일 확진자 수는 4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도쿄(東京)도에서는 48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전일 401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326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254명, 아이치(愛知)현 198명, 홋카이도(北海道) 256명, 사이타마(埼玉)현 160명, 지바(千葉)현 82명, 후쿠오카(福岡)현 53명, 효고(兵庫)현 184명, 오키나와(沖縄)현에서 74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진=NHK 캡처]

이로써 27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1002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4만290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오사카부에서 12명, 홋카이도에서 7명, 도쿄도와 가나가와현에서 각 3명,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서 2명, 사이타마현과 후쿠오카현에서 1명씩 모두 29명이 발생했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2078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2065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3만9079명 ▲오사카부 1만8784명 ▲가나가와현 1만1893명 ▲아이치현 9411명 ▲홋카이도 8022명 ▲사이타마현 7999명 ▲지바현 6629명 ▲후쿠오카현 5644명 ▲효고현 5212명 ▲오키나와현 4131명(미군 확진자 제외)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2585명 ▲시즈오카(静岡)현 1421명 ▲이바라키(茨城)현 1397명 ▲미야기(宮城)현 1168명 ▲군마(群馬)현 1117명 ▲나라(奈良)현 1038명 ▲구마모토(熊本)현 995명 ▲기후(岐阜)현 985명 ▲이시카와(石川)현 843명 ▲히로시마広島현 785명 순이었다.

26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34명 늘어난 410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1만7037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24일(속보치) 하루 2만5412건이 진행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가 25일 기자회견에서 "감염대책 단기 집중"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2020.11.26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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