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정현복 광양시장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원 및 기획재정부 공무원 등을 잇따라 만나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2021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날 정 시장은 서동용 의원, 김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박창환 예산정책과장을 만나 기재부 심사 과정에서 누락된 지역현안 예산을 반영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해양통상자원부 방문 모습 [사진=광양시] 2020.11.27 wh7112@newspim.com |
주요 사업으로는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조성 180억원(국비 90억)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실증센터 구축 220억원(국비 100억)△광양항~율촌산단간 연결도로 개설 1900억원(국비 1900억) △남중권 국립광양소재과학관 건립 385억원(국비245억)이다.
또한 △남해안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건립 400억원(국비 400억), △광양마린베이 조성 1000억원(국비 500억), △광양항 수소공급시설 입주 500억원(국비 500억) △섬진강 마리나 조성 연계 해양서핑교육센터 건립 300억원(국비 200억) 등 8건 4885억원(국비 3935억)이다.
정 시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가 코로나 상황으로 더욱 심각하다"며 "어느 때보다 지역경제가 위중한 만큼 내년도 국비를 한 푼이라도 확보해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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