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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DT캡스·SK인포섹 합병"...정보·물리 융합 국내 1위 종합보안기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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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ADT캡스 모회사와 SK인포섹 1차 합병
내년 1Q ADT캡스까지 최종통합...IPO 가속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물리보안 사업자 ADT캡스와 국내 1위 정보보안 사업자 SK인포섹이 국내 1위 종합 보안전문기업을 목표로 내년 초 합병한다.

SK텔레콤은 27일 자회사인 SK인포섹과 ADT캡스의 모회사 LSH(Life and Security Holdings)가 각각 이사회에서 양사간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SK인포섹과 LSH는 연내 합병 후 내년 1분기 안에 기업결합 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ADT캡스까지 합병을 완료, 보안전문기업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정보보안'+'물리보안'...국내 유일 융합보안 전문기업 탄생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은 27일 자회사인 SK인포섹과 ADT캡스의 모회사 LSH(Life and Security Holdings)가 각각 이사회에서 양사간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법인의 지분구조. [자료=SKT] 2020.11.27 nanana@newspim.com

'ADT 캡스'는 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국내 2위 물리보안 사업자로, 지난해 매출 9130억원을 달성했다. 무인경비 및 무인주차·출입통제 등 물리보안이 주사업영역이며, 최근 코로나 극복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인식·발열감지 등 토탈 방역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K-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SK인포섹'은 국내 1위 정보보안 사업자로 지난해 매출 2700억원을 상회하는 기업이다. 주 사업영역은 정보보안 컨설팅, 사이버공격 탐지 및 보안관제, 솔루션·시스테통합(SI) 등이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합병으로 보안 운용 기술 등을 활용, 공동 R&D를 추진하고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맞는 '종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소비자의 보안 상품·서비스에 대한 선택권이 넓어지고, 보안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T는 합병법인을 통해 기존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뉴(New) ICT와 결합한 융합보안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합병법인 출범 후 3년 내 기업가치(EV·Enterprise Value) 5조원 규모의 대한민국 1위 보안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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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5G·AI등 ICT 신사업과 SK인포섹의 정보보안 플랫폼, 물리보안 사업자인 ADT캡스의 최첨단 관제시스템과 출동 인프라가 결합하면 새로운 차원의 융합보안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다.

SKT는 고정된 자산을 보호하는 전통적 보안에서 사람, 사물, 기업(산업), 사회까지 초연결된 모든 접점에서 보안 서비스를 혁신·고도화 해 전(全) 산업군의 디지털경제 혁신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계획이다.

◆"글로벌 보안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생태계 선도할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7일 오후 SKT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온오프라인 타운홀'에서 일하는 방향 혁신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SKT] 2020.11.18 nanana@newspim.com

새롭게 출범할 합병법인은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융합보안기업으로 도약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합병법인은 ▲개인·집·산업(기업)·사회 전반의 맞춤형 융합보안 서비스 ▲AI 기반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 구현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성장 보폭을 넓혀 향후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합병법인은 뉴 ICT 기반 융합보안의 글로벌 진출 전초기지 역할도 한다. 먼저 중국 및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융합보안 상품 및 서비스를 수출하고 전 세계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 SK인포섹은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인 빈(Vin) 그룹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호 SKT 사장은 "이번 합병 추진을 통해 국내 보안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글로벌 무한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와 플랫폼, 그리고 기술력을 갖추어 미래 융합보안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빅테크(Big Tech) 기업으로서 관련 생태계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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