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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정읍 오리농장 AI 발견지 주변 가금류 살처분..확산 철저 방지"

기사등록 : 2020-11-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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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긴급 지시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북 정읍시 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과 관련해 타지역 확산을 철저히 막을 것을 긴급지시했다.

28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총리 긴급지시문을 통해 전라북도 정읍시 소성면 소재 오리 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확진에 대해 관계부처에 확산방지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모습 yooksa@newspim.com

정세균 총리는 긴급지시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인근 3km 이내 가금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이동통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할 것과 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현장의 방역상황도 면밀히 점검할 것을 추가 지시했다. 

아울러 환경부 장관에 대해선 야생철새 예찰과 관계기관간 정보공유를 비롯한 철새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질병관리청장은 지자체와 협조해 살처분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교육 및 예방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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