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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관객수, 20만명대로 급감…코로나19 3차 확산 여파 극심

기사등록 : 2020-11-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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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코로나19 3차 확산 여파로 극장가 주말 관객수가 20만명 대로 떨어졌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29일 3일간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27만 6000여명이었다. 지난 11월 중순 44만 2000여명에서 급격히 줄어든 수치다.

특히 10월 초 추석 연휴 100만 관객이 영화관에 찾은 것을 비롯해, 10월 말 잠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영화 쿠폰을 발행했을 당시 70만명 수준으로 늘어났던 주말 관객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영화 업계의 시름이 깊은 이유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리틀빅픽처스 , (주)트리니티픽쳐스] 2020.11.13 jyyang@newspim.com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이웃사촌'은 주말동안 12만 2000여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20만명이다. 오달수의 복귀작이자 정우가 주말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했지만, 코로나19 3차 확산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2위인 '도굴'은 4만 2000여명의 관객을 추가했다. 현재 누적 관객수 136만 9000여명을 기록 중이다. 아니시 차간티 감독의 스릴러 '런'이 3만 6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만 1000여명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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