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발생했다. 이틀째 400명 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414명, 해외 유입 사례가 24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3만4201명(해외 유입 4550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 581명을 기록, 올 3월 이후 8개월 만에 500명 대로 늘었다. 이어 27일 555명, 28일 503명까지 사흘 연속 500명 대를 기록하다 29일 400명 대(450명)로 다소 줄었다.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 28일 강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아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이날 지역별로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158명, 경기 69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에서 261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부산(52명), 충북(22명), 경남(19명), 전북(16명), 광주(12명)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 발생 현황은 강원 8명, 대전 5명, 대구와 충남 그리고 경북 각 4명, 울산과 전남 각 3명, 세종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3명으로, 총 2만7625명(80.77%)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605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6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526명(치명률 1.5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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