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공익제보자 보호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다음달 4일 연다고 30일 밝혔다.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의 한 세션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공익제보자보호와 반부패운동을 해온 시민단체 4곳인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호루라기재단, 내부제보실천운동과 함께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 주관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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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CC는 정부, 학계, 민간, 언론 등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최대 2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부패 관련 포럼이다. 이번 19차 IACC는 다음달 4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와 국제투명성기구(TI)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비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다.
서울시교육청 주관 '공익제보자 보호 방안' 워크숍도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줌(Zoom)과 서울시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요된 침묵! 그러나 진실을 깨우는 공익제보'라는 제목으로 공익제보자 보호를 위한 시민사회와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패널 토론회가 열린다.
한편 광주인화학교 성폭력사건과 줄기세포논문 조작사건에 대해 당시 사건을 신고한 공익제보자가 발제자로 직접 참석해 사례 발표를 하는 시간도 갖는다.
워크숍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IACC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하고, 화상회의로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패널 토론회에서 논의된 모든 내용을 소중히 새겨들어 공익제보자 보호 행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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