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의회는 30일 본회의장에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51회 부여군의회 제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2월 17일까지 1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의 군정연설을 듣고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전년대비 352억원이 증가한 6520억원 규모의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송복섭 의원이 저출산 정책에 대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제251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 모습[사진=부여군의회] 2020.11.30 shj7017@newspim.com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 제5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해 '부여군 친환경 종합미생물센터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 5건과 부여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19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부여군의회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12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12월 3일부터 7일까지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8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한다.

12월 9일부터 15일까지는 2021년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심사를 하고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진광식 의장은 "예산안 심의는 불요불급한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 다양한 군민의 행정수요를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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