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법무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 혁신행정담당관실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최근까지 정부과천청사 7층에 위치한 혁신행정담당관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02 dlsgur9757@newspim.com |
법무부는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부서 직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주변 소독을 실시했다.
법무부 7층에는 장관실·차관실·기획조정실장실·대변인실 등이 위치해 법무부 고위 간부들이 근무하고 있다. 전날(1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감찰위원회 긴급회의도 7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다만 추 장관 사무실과 해당 부서는 건물 양 끝에 위치해 추 장관이 자가격리 대상 또는 밀접접촉자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직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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