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밤새 대전에서 11명이 확진됐다. 유성구 술집 관련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가족간 감염이 대다수다.
대전시는 지난 3일 밤늦게 11명(527~537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전 527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40대로 직장동료인 대전 515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대전 527번 확진자의 10대 자녀(대전 535번)도 같은 날 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40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03 pangbin@newspim.com |
대전 515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불거진 유성구 술집을 지난 23일 방문한 뒤 확진됐다.
대전 528·529번 환자는 확진된 아동(대전 513번)이 다니는 어린이집 종사자와 원생이다.
해당 어린이집 종사자와 원생 34명을 검사한 결과 이들은 양성, 나머지 인원은 음성 반응을 보였다.
대전 530~532번 확진자는 대전 526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다.
대전 526번 확진자는 유성구 술집을 다녀온 대전 516번 확진자의 동료다.
이로써 유성구 술집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대전 533·53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대전 52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대전 536번 확진자는 경산 68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27일 음성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 중 증상이 있어 다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대전에서 경산 686번 관련 가족 등 11명이 감염됐다.
대전 537번 확진자는 유성에 사는 40대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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