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비디아이가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엘리슨 파마슈티컬스'가 개발 중인 '흡입식 폐암 치료' 신약이 중국에서 글로벌 임상2상 진행을 본격화한다.
비디아이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폐암 치료제 'ILC'의 임상 2상을 승인받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로고=비디아이] |
임상 2상에서는 폐암 치료 경험이 없는 '제한기 소세포 폐암(LS-SCLC)' 환자를 대상으로 신약 후보물질 단독요법을 적용해 임상을 진행한다.
신약의 효과와 안전성뿐 아니라 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출 과정을 포괄하는 약동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진혁 바이오 사업부 사장은 "ILC가 흡입식으로는 세계 최초 폐암 치료제로 개발되는 신약으로 이번 임상 진행은 의미가 크다"며 "성공적으로 임상을 지속해 나아갈 수 있도록 엘리슨의 업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