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4일 계열회사인 SK텔링크가 영위해 온 기업고객 대상 일반전화, 전국대표번호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인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영업양수 계약 체결로 SK브로드밴드는 SK텔링크의 B2B 사업 일체와 관련 업무 수행 인력 50명을 인수하고 210억원의 인수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영업양수도와 관련해 오는 1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업 결합신고와 인허가를 신청한 뒤 내년 3월 31일까지 관련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영업양수도를 진행한 목적은 SK ICT 패밀리 내 B2B 사업 재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양수 목적에 대해 셜명했다.
이어 "이번 영업양수도를 계기로 SK브로드밴드는 B2B 역량 집중과 외연 확장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SK텔링크는 회사의 자원과 역량 집중을 통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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